작더라도 자신의 일을 바꿔서 효과가 있으면 그것이 개선이다. 개선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제도이다. 자신의 일을 개선하여 자신의 능력개발이 되고 소통이 된다. 벤치마킹 기업을 찾지말고 벤치마킹 기업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1. 인재부족 시대
사원의 소리를 경청한다. 사원의 의견을 모은다. 사원의 생각을 경영에 반영시킨다. 라는 이념으로 제안제도가 시작되어 처음에는 상당히 많은 아이디어가 제출되었지만 날이 갈수록 개점휴업 상태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제안을 제출해도 “검토 하겠습니다“ 라는 말로 끝나 버리고 만다. 그래서 제안자들이 실망을 하고 심사자도 제안의 대부분이 실현가능이 없는 제안 뿐이라고 한탄을 한다. 제안자와 심사자들 모두 불만을 가지게 된 상태에서 “제안만이 살길이다“ 라고 강조해도 “또 그 소리야“ 라는 말만 메아리 친다. 제안을 실시하는 데에 따른 고충이나 위험부담까지 제안자가 대신해 줄 수 없어 제안의 태반이 검토 단계에서 끝나 버리고 만다. 일손이 부족한 시대에서는 사원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인재가 부족한 시대로서 인간의 경험에 의한 방법변경이 필요하다. 환경변화가 큰 지금은 실시할 수 없는 그림의 떡은 요구하지 않는다. 작더라도 자신의 일을 바꿔서 효과가 있으면 그것이 개선이다 라는 명확한 방향제시가 되어야 한다.
2. 능력발휘
조직에는 적극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극적인 사람도 있다.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 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또 실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만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이와 같은 전제조건을 가지고 전원참가를 시켜야 하는 것이 개선제안이다. 젊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도 같이 움직여 나가야 하며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도 동참을 시켜서 이끌고 가야 한다. 그 자체는 결코 무리한 것이 아니다. 특별한 것을 전사원이 하는 것이 아니며 보통의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는 것이 개선제안 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한계가 있다. 어느 정도까지는 일의 방법을 자기의 권한과 책임으로 변화시킬 수가 있다. 그 범위가 넓은 직종도 있으며 좁은 직종도 있다. 또 그 사람의 직위와 실력 그리고 하고자 하는 마음에 의해서 결정이 되기도 한다. 그 대응에 의하여 그 사람의 개선제안 능력을 발휘토록 신장시키는 기회가 된다. 또는 하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을 밟아 버리거나 씨를 말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표면적인 연기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3. 능력개발과 소통
솔직히 직원들로부터 나온 아이디어가 너무 미지근한 것이 많다. 속이 좁은 경영자라면 그런 것은 그만두게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유형효과 만을 추구한다면 개선제안이 정착되기 어려울 수 있다. 서투르게 운영을 하면 시간과 돈만 들어가고 흉내만 내다가 끝나 버릴 수가 있다. 첫째, 개선제안을 통한 직접적인 효과 둘째, 개선제안을 통한 직원들의 능력개발 셋째, 조직내부의 소통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단순하게 유형효과 만을 추구하면 전문가에 의한 근본적인 경영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 전문가에 의한 것은 오직 눈에 보이는 것뿐이다. 전문가로서 뭔가를 보여 줘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직원들이 강요에 의해서 나타난 효과에는 자기가 좋아 지는 것이 아니므로 애착을 가지지 않게 되고 따라서 자신의 능력개발에도 도움되지 못한다. 그러나 개선제안은 자신의 일을 스스로 개선한 결과로서 자신의 능력개발이 되고 부서장과 소통하게 된다. 개선을 잘 하는 사람은 일도 잘한다는 것이 성립되므로 동기부여로 이어진다.
4. 벤치마킹 기업이 되자
자기 스스로가 선택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성장과 기쁨의 맛을 느끼지 못하므로 계속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직원들로부터 나온 개선제안의 효과가 사소한 것일지라도 전체의 직원에 의하여 계속적으로 이뤄진 누적된 개선결과는 대단히 위력적이다. 서투르게 개선제안제도를 운영하면 그 산적된 문제 이것 저것을 들추기만 하다가 수습도 못하고 휘말려 버릴 수 있다.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자신들이 주체가 되어 개선제안에 임한다는 것은 매일의 실천을 통하여 이뤄지는 인재의 육성 그 자체이다. 그것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 자신의 업무를 바꿔보는 행위가 그 사람을 바뀌게 한다. 개선제안은 직원들에게 그러한 기회를 주는 시스템이다. 여러 기업에서 개선제안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다. 개선제안은 정신이 있는 기업 즉, 정신력이 강한 기업으로 변화시키는 개선활동이다. 정신을 어떻게 벤치마킹 하려고 하는가. 개선제안은 작은 문제해결의 누적된 결과이므로 기업의 현황을 보여줘도 보이지 않는다. 벤치마킹 기업을 찾지 말고 자기 회사가 벤치마킹 기업이 되자.